한국휴렛팩커드(HP)가 다음달부터 보급형 컬러 잉크젯프린터 판매가격을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밝혀 프린터업계에 또한차례 가격인하경쟁이 불붙을전망이다.
29일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컬러 잉크젯프린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보급형 제품 「데스크젯660K」 판매가격을 48만9천원에서 17% 인하한 40만6천원으로 낮춰 5월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HP의 「데스크젯 프린터」는 지난해 총 31만대가 판매돼 전체 잉크젯프린터 시장의 50%를 차지한 주력상품이다.
한국HP가 주력기종인 잉크젯프린터 판매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하고 나선 것은 올들어 삼성전자·삼보컴퓨터·큐닉스컴퓨터·롯데캐논·신도리코등 후발업체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 시장점유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국HP의 컬러잉크젯 프린터 가격인하로 삼성전자, 큐닉스컴퓨터,삼보컴퓨터 등 관련업체들 또한 이에 대응해 잇따라 가격인하에 나설 것으로예상돼 국내 프린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열한 가격인하경쟁에휘말릴 것으로 우려된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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