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주요 유닉스 서버제조업체들이 운용체계로 미국 산타크루즈社의 유닉스 버전을 탑재키로 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컴팩 컴퓨터등 7개 서버업체들은 별도의 유닉스 버전을 채용하던 데서 탈피, 산타크루즈 버전을 인텔 칩에 기반한 각사 유닉스 서버에공동으로 탑재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유닉스 서버 제조업체들이 서로 다른 유닉스 버전을 탑재함으로써 유닉스 서버간 호환성이 결여됐던 점을 개선, 호환성을 높여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제품이 최근 유닉스 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는데 대한 유닉스 서버 업체들의 위기의식 공유가 이번 움직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산타크루즈 버전을 탑재키로한 업체는 컴팩외에 미국 데이터제너럴,NCR,유니시스,영국 ICL,이탈리아 올리베티및 독일의 지멘스닉스도르프등으로 이들은 산타크루즈의 유닉스 버전 개발을 돕기 위해 자금 및 기술 지원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인텔 칩 기반 서버용으로 별도의 유닉스 버전판매를 추진하고 있어 유닉스 시장을 놓고 산타크루즈와 경쟁이 불가피하게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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