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이 분당 신도시 전자제품수요를 겨냥, 매장개설에 앞다퉈나서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하이웨이백화점을 세운 데 이어 올 하반기에 인근 지역에 매장면적 8천여평의 대규모 복합형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을 목표로 1천8백여평의 할인점 「E마트」 개점을추진중에 있으며 청구그룹 역시 오는 8월까지 매장면적 8천3백여평의 고급백화점을 개설한다는 전략아래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
또 한·네덜란드 합작 유통업체인 마크로와 프랑스 단독 진출사인 카푸도내년중 이곳에 대형 할인점을 진출시킨다는 계획으로 있다.
현재 가전·컴퓨터 매출비중이 10% 정도되는 뉴코아백화점 및 외국계 유통업체인 마크로 등이 분당지역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경우 인근 대리점 등 소형가전 유통점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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