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초대형 유통점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방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매장규모가50평 이상의 점포와 1백평에서 3백평에 이르는 초대형 유통점개설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백50평규모의 초대형 대리점인 리빙프라자를 올들어 경기도고양시와 대전시 등에 3개점 늘려 전국에 15개점을 확보한데 이어 올연말까지 7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올들어 이미 11개점을 개설한 50평 정도의 종합프라자도 연말까지 1백2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1백50∼2백평 규모의 초대형 점포인 하이프라자를 이달중 3개점을 개설, 10개점으로 늘리고 연말까지 16∼18개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아래적격지를 물색중이다.
또 올들어 10개점을 개설해 1백개점으로 늘어난 70∼80평 규모의 VHS(High Valueadd Sales Shop)점도 연말까지 1백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60∼80평 규모의 가전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전자는 올들어 11개의 늘려 현재 1백10개의 가전마트를 확보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가전25∼30개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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