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히피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군림했던 마마스&파파스(The Mamas & The Papas)가 한국에 온다.오는 21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 이들은 KBS「빅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 왕가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중경삼림」에 이들의노래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이 도입되면서 한국의 젊은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60∼70년대에 젊음을 보냈던 세대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등 화제가 됐었다.
마마스&파파스는 지난63년 뉴욕에서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포크에서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성을 과시했으며 65년 「Monday Monday」를 빌보드 챠트 1위에 올리면서 당시 유행하던 히피즘의 대표그룹으로 부상했다.
이후 「Dedicated To The One I Love」 「GladTo Be Unhappy」 등의 히트곡을 양산한 이들의 음악은 60∼70년대 급박했던 미국의 사회상을 반영, 히피를 주제로 한 영화나 반전영화 등에 단골 삽입곡으로 도입됐다.
이러한 마마스&파파스의 음악적 색깔이 변혁과 복고가 공존하는 90년대의한국사회와 맞물려 새로운 자극체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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