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연구소 설립 30주년을 맞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새 사령탑을 맡은 朴元勳 원장이 최근 취임 후 첫번째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KIST가 세계적인 연구소가 되기 위해서는 선진 외국의 전문가들에의한 기관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제도의 확립과 촉진을 독려할 생각』이라고 강조, 새 바람을 예고하자 연구원들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박원장은 또 『KIST내에 국제기관의 유치, 외국 선진연구소의 분소 또는분실의 설치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KIST의 국내외 분소 또는 분실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연구소 운영의 국제화와 세계화를 여러번 강조해 눈길.
연구소 관계자들은 KIST가 90년대초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한 이후 유능한 러시아 과학자들을 많이 유치해 큰 성과를 거뒀고 지금도 20명이넘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각종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 신임원장의 「국제화 청사진」에 기대하면서도 연구원의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아는 신임 박원장이 과연 어떤 처방을 내놓을지 궁금해 하기도.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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