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4백억 달러선을 돌파, 전년대비 40.8% 증가한 4백35억9천4백만 달러를, 수입은 전년대비 34.4% 증가한 2백50억8천3백만 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일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수출은 부품 2백80억6천5백만 달러, 가정용 78억6천5백만 달러, 산업용 76억6천8백만 달러 등총 4백35억9천4백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4백38억3천만 달러에 비해 2억4천 달러 정도 미달한것이지만 사상 처음 4백억 달러선을 돌파하고 전체수출 비중의 34.9%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전자수출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반도체가 전년대비 70.3% 증가한 2백21억1천5백만 달러, 컴퓨터가 44억3천2백만 달러, 음향기기가 19억8천1백만 달러, 컬러TV가 18억1천8백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주의 경우 산업용 29억3천6백만 달러, 부품 89억8천7백만 달러, 가정용 15억8천8백만 달러 등 총1백35억1천1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37.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일본은 산업용 3억8천1백만 달러, 부품 37억6천3백만달러, 가정용 9억1백만 달러 등 총50억4천5백만 달러로 57.6%의 증가율을기록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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