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곶감클럽」이라는 이색적인 비공식 모임을 최근에 발족시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 수출부서(팀)장 오찬때 구자홍 사장이 이같은 모임을 제안하고 이를 즉석에서 수용함으로써 결성된 모임이다. 즉 새 조직체계가 「실장」에서 「팀장」으로 변화되면서 수출부서장들의 계층이 대리에서부터 수석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고 제품별 책임경영이라는 조직운영으로인해 평소에 대화가 부족하다는 점 등을 해소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출범한것이다.
제품별 수출부서(팀)장 40여명으로 구성된 이 「곶감클럽」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인 수출부서장들도 신세대들의「끼」와 「열정」을 적극 수용, 21세기 비전 달성의 주춧돌이 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곶감」이 비록 얼굴에는 잔주름이 있는 세대이지만 내면에 숨겨진 맛과열정만큼은 오렌지족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에 따라 모임 이름을 「곶감클럽」으로 정했다는 것.
「곶감클럽」은 앞으로 분기에 한번씩 비공식적으로 모임을 갖고 친목을도모하면서 LG전자가 추구하는 세계화와 제2혁신 활동의 견인차 역할을 할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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