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산업전력 사용 인천제철이 최다

지난해 산업용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현대그룹계열의 인천제철로연간 1백93만MW h를 썼으며 7백94억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산업용전력 대량소비업체중 현대전자는 전년대비 45 ·5% 증가한 93만MW h를 사용,전력사용순위 4위를 기록했고 LG반도체는 반도체공장증설로 47 ·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포항제철은 집진설비 등 각종 설비증설에 따라 전년보다 46 ·6% 증가한 67만MW h를 사용, 전년의 25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고 지난해 산업용전력 최대소비업체로 떠오른 인천제철은 전년대비 18 ·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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