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유통시장에 부가가치통신망(VAN) 전문사업자가 등장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전국서점조합연합회와 출판유통업체인 뿌리와날개 등은범업계적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형태의 출판VAN회사를 자본금 10억원 규모로오는 5월1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21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전국 서점주들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또 오는 4월9일엔 서울 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2차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가칭 "한국출판정보통신"으로 이름붙인 이 출판VAN회사가 등장하면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돼 왔던 서점전산화작업이 통일돼 업무능률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출판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적용한 서점용 POS시스템, 전자문서교환(EDI)을 통한 수발주시스템, 도서안내정보시스템 등의 보급이소규모 서점까지 확산되는 등 출판유통업계의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출판VAN회사는 앞으로 전용회선과 공중회선으로 출판사와 서점들을 연결해 EDI를 통한 수발주업무를 처리하는 한편 출판전문DB.표준POS시스템.도서정보시스템 등의 보급에도 나서게 된다.
출판VAN회사설립을 추진중인 뿌리와날개의 한 관계자는 "출판시장개방에대비해 최근 대형서점중심으로 POS시스템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이 대부분 독자적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등 중복투자의우려가 있어 VAN회사를 통한 업무표준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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