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요약정리에 진땀
*…지난 20일 시작해 22일까지 대덕연구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95년도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 평가 및 발표회"의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발표시간이지나치게 짧게 편성돼 있어 발표자들이 전체 내용을 요약정리하느라 골머리.
첫날 평가회에서 발표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발표 20분, 질의응답 10분"으로규정돼 있어 발표자들은 사전에 준비한 장문의 보고자료를 시간내에 처리하느라 "연구결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부문은 생략하겠습니다"라는말로 일관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특히 "차세대 정보통신시스템 구현을 위한 핵심 및 원천기술 기초연구"를담당한 전자통신연 기초기술연구부의 연구개발 결과 발표시간이 10분으로 축소되는 바람에 발표자들은 "속사포같은 언변"으로 1년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순발력을 발휘.
발표에 참석했던 한 연구책임자는 "발표를 마치고 나오니 입이 얼얼하다"며"준비한 자료의 10분의 1도 소화하지 못한 것 같다"고 푸념.
<> 대덕연 관리본부 방문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임창열 과기처 차관은지난 19일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에 들러 "연구단지 복지시설 운영협의회"관계자들과 오찬을 갖고 관리본부 복지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수렴.
임차관 방문소식에 관리본부 관계자들은 최근 관리본부 복지회관 개보수공사에 따른 문제와 관련해 "모종의 발언"이 있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전반적인복지현황을 보고하고 연구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준에 머물러 안도하는표정.
임차관은 이날 모임에서 관리본부 복지사업이 "연구원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가"를 묻고 "복지사업중 적자부문은 과감히 정리하거나 위탁경영체제를 도입해 경영수지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다는 후문.
<> 노조, "현수막철거"해명
*…과기노조는 최근 이수성 국무총리의 연구단지 방문 때 일부 연구소에게양됐던 "PBS반대, 원자력 관련 연구`사업분리 반대" 등의 현수막이 제거된것은 "일부 연구소의 자체적인 결정으로 과기노조와는 무관했던 일"이라며그간의 언론보도를 일축.
과기노조의 한 관계자는 "이총리 방문과정에서 일부 연구소의 현수막이 제거된 것은 바람에 의해 현수막이 찢어져 자체 철거한 것이며 과기정책에 대한과기노조의 기본입장은 불변"이라고 강조.
이 관계자는 특히 "현수막문제와 관련해 더이상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좋겠다"며 "과기노조는 향후 원자력노조지부 등 단위노조지부와 공동으로 과기정책의 올바른 대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2
코스피, 장중 3%대 폭락...원-달러 환율 1460원 넘어서
-
3
中 2월 제조업 PMI 50.2…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 진입
-
4
관세전쟁-엔비디아 쇼크에 코스피 3%대 급락
-
5
최상목-美 재무장관 화상면담…“한국의 경제 기여 고려해달라”
-
6
전희경 前 국회의원, 제12대 충남연구원장 취임…'싱크탱크' 본궤도 기대
-
7
취약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 추가 공급…7조원 이상 상반기 조기 투입
-
8
[뉴스줌인]은행, 주담대 대출비교 서비스 속속 참전…급증하는 비대면 대출 수요 공략
-
9
'소득 하위 20%' 서민 식비, 5년새 40% 불었다...밥상물가 비상
-
10
충남,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 모태펀드 600억 등 1000억 모펀드 결성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