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국내 전자업체중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전전시관을 개관해 제품을 공급한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무역도시인 제다시 라이라티홀에서 신사업 개발담당 이병성 상무와 현지의 나기그룹 요셉 회장이 전자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나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2000년까지 현지매출을 1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싱싱냉장고와 카오스세탁기.와이드 TV 등과 함께 내년부터 멀티미디어 PC.팩시밀리.CD롬드라이브 등 LG전자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하이미디어 제품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제다와 리야드.담맘 등 주요도시의 중심지 다섯 군데에각각 1백평 규모의 대형전시관을 개관하고 싱싱냉장고와 카오스세탁기.와이드TV 등 주요 가전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또 내년말까지 이같은 5개의대형전시관 주요도시에 추가로 개설하는 한편 10개 고급 쇼핑몰에도 별도의전자제품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현지실정에 맞는 스타상품 창출 *고급제품 판매강화및고급브랜드 이미지 구축 *24시간 서비스 응답시스템 운영 등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활성화 전략을 세워 현지 마케팅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나기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내 10대 그룹의 하나로 유통부문을 주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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