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가 최근 선진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대만.홍콩등 4개국 민간통상협력채널의 구축을 모색키로 했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18일 선진국의 반덤핑공세 등 보호무역강화추세에 대응, 한.일.대만.홍콩 등 아시아지역 전자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민간통상협력채널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흥회는 늦어도 상반기중에 4개국 민간통상채널을 출범시킨다는 방침 아래앞으로 이들 국가의 유관단체와 본격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회는 "유럽연합(EU)의 CD-롬드라이브 세번변경, 미국의 컬러TV우회방지규정 등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 이에 대응한4개국 공조체제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통상채널이정식으로 구축되면 이같은 현안을 수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회는 특히 미국의 반덤핑 우회조사강화와 관련, 국내 전자업체들이 대규모로 진출해 있는 멕시코에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대외협력부문에서도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흥회는 통상채널 구축전망에 대해 "이들 국가는 아시아의 주요수출국인 데다 우회덤핑 통일원산지 규정 반덤핑 멀티미디어제품 세번분류등에 있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낙관적"이라고 밝히고 "오는 4월의첫 공식모임장소는 우리나라 또는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말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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