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정보통신업체인 올리베티사가 자국에서 장거리전화서비스에 들어간다.
최근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올리베티가 오는 6월부터 이탈리아에서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장거리전화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리베티는 현재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지역벨사인벨애틀랜틱과 프랑스 텔레콤(FT)등의 노드를 통해 기업들에게 낮은 요금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러나 회선은 국영 텔레콤 이탈리아사의 회선을 임대,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리베티는 이 시장을 놓고 텔레콤 이탈리아와 경쟁을 벌일 전망인데현재 이 회사의 계열사인 옴니텔 프론토 이탈리아도 텔레콤 이탈리아 산하텔레콤 이탈리아 모빌(TIM)과 경쟁관계에 있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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