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이하의 연령층이 게임을 가장 즐기며 이들의 대부분은 제품구입 정보를 주로 신문.잡지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LG미디어가지난해말부터 자사게임을 구입한 고객 6백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응답조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원철린기자
먼저 게임소프트웨어의 사용자층을 분석한 결과 중학생이 34.2%로 가장높았고 그 다음으로 초등학생이 29.7%를 차지, 중학생 이하의 연령층이 전체의 63.9%나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결과는 게임 연령층의비율이 대학생 18.7%, 고등학생 17.4% 등으로 고등학생보다는 대학생 쪽이높았다.
게임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경우에 그 결정은 "본인이 한다"가 83.9%로 대단히 높게 나타난 반면에 부모의 결정은 10.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돼 유해게임으로부터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기 위해선 부모의 참여가 늘어나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품정보의 획득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54.2%가 신문과 잡지에 의존하고있으며 그 다음으로 25.8%가 매장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LG소프트웨어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도 이와비슷한 결과를 얻었는데 유효응답자(1천4백73명)의 45.6%가 신문.잡지에서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PC통신에 대한 제품정보 의존도는 불과 4.3%였으나 이와 관련해 눈길을끄는 것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PC통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대학생의 경우응답자의 11.8%나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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