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국내 엘리베이터업계가 엘리베이터 표준화를 위한 첫사업으로 엘리베이터 설계 및 제조.설치에 관한 단체규격을 마련했으나 업체들의 참여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엘리베이터협회를 중심으로 LG산전.동양에레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 등 엘리베이터업체들은 정부의 단체규격 표준화 권장에따라 지난해 12월 첫단계로 13인승 승객용 엘리베이터와 2천kg급 유압식화물용 엘리베이터의 단체규격에 대해 공업진흥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나엘리베이터 제조업체들의 외면으로 있으나 마나한 규격이 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 단체규격은 엘리베이터기종마다 건축.기계.전기관련 표준치수와구조기준.설치규격 등을 규정한 것으로 엘리베이터 표준화와 부품공용화를위한 것이다.
엘리베이터 단체규격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업체들이 생산체제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때문으로 지적되는데 새로 만들어진 단체규격은각 업체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어서 단체규격에 맞도록 하려면 업체마다 엘리베이터의 폭이나 길이 등을 모두 재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들은 13인승 승객용 엘리베이터와 2천kg급유압식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단체규격에 따르지 않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회사마다 다른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규격을 추진했던 엘리베이터협회의 한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단체규격은 곧 법과도 같은 것이어서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외국의것을 모방하다 보니 현재는 법적 강제성이 없는 권장사항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엘리베이터 표준화와 관련, 2개 기종 외에 다른 기종에 대해서도 단체규격을 확대할 방침이었으나 실효를 전혀 거두지 못함에 따라 최근이 사업의 추진을 보류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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