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공동체의 생활을 영위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의사를 전달할 수있는 통신수단을 만들어냈다. 정보기술의 발달사와 같은 궤적을 그려온 인류역사가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은 정보의 지체현상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발전의 수레바퀴를 돌려왔다. 유선과 무선, 전신과 전화, 교환과 전송, 처리와 저장,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으로 진보와 변혁의 과정을 밟아 오늘에 이른 것이 정보통신사다. 이것이 인간과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3각함수다. ▼미디어 전문가인 카츠는 "매체연구"에서 "수용자들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수용자들이 매체를 이용해 무엇을할 것인가로 연구과제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현대적인 첨단매체가 수용자들의 구미를 실시간적으로 그것도 양방향으로 맞춰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과 말의 동시 송수신이 가능한 개인휴대통신(PCS)도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욕구를 해결해주는 첨단 통신수단 중의 하나다. ▼기간통신 신규사업자 선정기준이 지난 6일 발표돼 재계의 물밑 짝짓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최대 사업권으로 꼽히는 PCS의 경우 정부가 추첨방식을 철회하고 제한경선으로선회해 업계가 새판짜기에 부산하다. 이번 신규사업자 선정에서는 공정성과신뢰성의 확보로 정부 이권사업의 특혜질곡을 타파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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