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주도하는 PCS컨소시엄에 중소기업들을 대거 참여시키겠다는 정통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독자컨소시엄으로 PCS사업을 신청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고수키로 결정, 파문이 예상된다.
성기중 기협 PCS사업단장은 7일 "PCS사업자 선정에 따른 중소기업의 견해"라는 발표문을 통해 "통신사업이 특정재벌그룹에게만 예속될 경우 국가전반에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서라도 기협주도의 컨소시엄에 PCS사업권을허가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독자적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임을 밝혔다.
성단장은 또 정부의 의중대로 한국통신이 추진하는 PCS컨소시엄에 참여하는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협의 PCS사업단은 현재 미국 퀄컴과 와이어리스컴 등 3~4개의 외국업체를 비롯 15개의 경영주도주주가 30%의 지분을 나누고 나머지 70%지분을중소기업들과 국민주형태로 배분하는 국민기업형태의 컨소시엄구성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협 컨소시엄이 한국통신 PCS컨소시엄에 불참키로 결정함에 따라통신장비 비제조업체군의 PCS사업권경쟁은 한솔.금호.효성.데이콤.기협의 5파전이 될 것이 확실시 되며 4월15일이전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 한국통신의 사업준비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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