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주파수를 이용한 데이타 전송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한창(대표 김중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계열사인 부산방송 및 나우콤과협력, 부산방송의 여유 주파수를 이용해 텍스트는 물론 화상정보를 제공하는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창은 이를 위해 부산방송, 나우콤 등 관련회사와 주파수 사용문제, 데이타가공문제 등 서비스 실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조만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C에서 대용량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 점을 감안, 수신카드 제조업체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화상 정보를 포함한 대량의 정보를 TV주사선에 엔코딩해서 날려보내면 이용자가 TV수신기나 수신카드를 내장한 PC를 통해 받아보는 일방향서비스라는 점에서 유선을 통한 쌍방향 서비스인 PC통신서비스와 다른 점이가장 큰 특징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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