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유통되는 염화불화탄소(CFC) 등 대체 세정제 및 세정장치의성능을 종합평가한 대체세정시스템 검색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중소기업청산하 국립기술품질원은 오존층 파괴를 유발하는 산업용 세정제의사용을 줄이고 대체세정제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체세정시스템 검색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체세정제 검색프로그램은 대체세정제 2백3종, 피세정물 15종, 오염물질10종, 세정장치 10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의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국내외에유통되는 대체세정시스템의 성능을 종합평가해 프로그램화한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부품.전자전기부품.기계금속부품 등 피세정체별,오염물질별,대체세정제 및 세정장치별 세정능력을 시험평가해 산업현장에서사용자가 자신들의 실정에 맞는 세정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오존층 보호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그동안 세정제로 사용돼온트리클로로에탄(TCE).클로로플루오르카본(CFC)을 대체하는 새로운 세정제가보급되고 있으나 세정력이 떨어지고 수요업계가 대체세정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몰라 세정불량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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