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워크스테이션및 로 엔드 계열의 서버도 앞으로는 일반PC처럼 유통점을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게 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나 유닉스 서버 등시스템은 중대형 컴퓨터업체나 VAR(부가가치판매)업체들이 하드웨어에 응용소프트웨어.컨설팅 등 각종 부가가치를 얹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앞으로는 저가 워크스테이션이나 로 엔드 계열의 중소형 서버는 일반PC처럼 일선유통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유통점을 통한 직접판매방식이 활성화되는 것은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PC서버기종의 경우 PC와의 경계선이 점차 허물어지면서 외양상 PC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과거와 달리 고객들의 컴퓨터관련지식이 크게 향상되면서 판매업체의 도움 없이도 웬만한 시스템은 손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저가기종의 경우 중소기업이나 교육기관.일반가정 등을 중심으로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일반PC처럼 박리다매방식의 볼륨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따라 중대형 컴퓨터업체들도 시스템에 각종 부가가치를 얹어 판매하는방식과 유통점을 통해 단순히 하드웨어(운용체계와 애플리케이션 포함)를 대량판매하는 방식을 분리, 시스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한국IBM.한국HP.한국디지탈.삼성전자 등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은 선경유통.코오롱정보통신 등 디스트리뷰터를 활용, PC처럼 저가 중소형시스템을볼륨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시스템 전문유통업체인 선경유통의 경우 각사의 보급형 기종을모두 취급하는 양판점형태의 영업을 추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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