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미니컴포넌트 AV시스템화 가속

미니컴포넌트에 입체음향시스템과 비디오CDP 채용이 늘어나면서 미니컴포넌트의 AV시스템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과 아남전자.태광전자.롯데전자.삼성전자 등AV업체들은 최근 고급 미니컴포넌트 선호추세에 대응해 하이파이컴포넌트에만 채용했던 입체음향시스템인 돌비프로로직시스템과 비디오CDP를 미니컴포넌트에도 확대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이파이컴포넌트를 중심으로 상품화가 이뤄졌던 AV시스템은 미니컴포넌트에까지 그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켈은 이달 돌비프로로직시스템 및 비디오CDP를 채용한 고급형 미니컴포넌트 "핌코 757V"를 내놓은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돌비프로로직시스템을채용한 미니컴포넌트를 1개 모델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돌비프로로직시스템을 채용한 미니컴포넌트 "코지 300"에 이어비디오CDP를 갖춘 "코지 960VCD"를 선보였다.

롯데전자는 돌비프로로직시스템을 채용한 미니컴포넌트 "롯데미니 730AV"를 출시했고 아남전자는 각각 체인저 형태의 7장짜리 비디오CDP를 채용한"인엑스 17CV"를 내놓았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비디오CDP를 채용한 미니컴포넌트인 "MM 440V""MM 485V"를 출시했고 LG전자도 "비디오CD미니스타"(모델명 676 VM.

CD V957)를 내놓았다.

AV업체는 저마다 이들 제품을 소비자가 별도로 구입하는 TV와 연결해영상소프트웨어를 즐길 수 있는 AV시스템으로 상품화했다.

특히 돌비프로로직시스템을 채용한 미니컴포넌트의 경우 기존 LDP 및비디오CDP는 물론 올 하반기에 나올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플레이어와연결해 본격적인 AV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미니컴포넌트의 AV시스템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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