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정보, EDI-SI시장 진출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로진식)이 전자상거래(EDI/EC) 시스템통합(SI)사업에본격 참여한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그동안 무역자동화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쌓아온전자상거래(EC)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이 분야 토털솔류선을 제공하는 EDI SI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KTNET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국제전자문서표준(UN/EDIFACT)에 근거한 EDI를 무역자동화사업에 도입해 무역업무 처리절차를 자동화하면서 축적한 전자문서표준, 변환SW 등의 EDI전문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유니시스.한국사이베이스 등 국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공급업체 및 SW개발업체를 협력사로 이미 선정했으며 캐나다로부터 EDI시스템의 핵심변환 SW인 "오픈(Open)EC EDI"를 도입하는 등 전자상거래 분야의전문 SI업체로 도약하기로 했다.

특히 상역.외환.통관.보험.물류부문 등을 포함한 무역자동화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살려 조세.행정.조달.교육분야 등 공공분야의 EDI 프로젝트를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무역자동화 가입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EDI시스템 구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NET이 이처럼 EDI SI사업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최근들어 새로운 시장으로부상하고 있는 EC관련 SI시장에서 여타 SI업체와 달리 차별화된 EDI SI사업분야를 집중 공략,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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