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시스템, 도면관리시스템 일본에 첫 수출

국산기술로 개발된 도면관리시스템이 처음으로 수출된다.

성우시스템(대표 이지성)은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최근 일본 유니크사와도면관리응용프로그램인 "성우 뷰 2.0"1천 카피(약 1백만 달러 상당)수출계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성우 뷰"는 전자문서 도면검색용 SW로서 특히 엔지니어링분야의 문서및도면 자동검색.상호의견교환.지시.수정 등을 할 수 있는 PC 및 유닉스버전응용SW다. 이 프로그램은 멀티페이지.멀티윈도기능 등을 가지며 이를 활용, 도면관리 전자우편 EDB(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와 문서관리를 연계할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성우시스템은 이번에 수출되는 업그레이드버전은 종전의 1.0버전에 비해로딩타임이 두배 이상 향상됐으며 A0사이즈의 도면처리.벡터 및 라스터이미지.그래픽아이콘을 이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지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밝혔다.

성우시스템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시장은 물론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준비중이며 올 하반기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우 뷰의 일본총판인 유니크사는 제품정보관리시스템(PDMS)프로그램업체로서 일본내 주사용자 그룹으로 황화그룹.토토.리코 등을 확보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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