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운드카드 시장에 판도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옥소리와 제이씨현시스템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던 국내 사운드카드 시장에 최근들어 서한전자.성일미디어.해명정보통신 등 중견업체들과 프로콤코리아 등 대만산 수입상들이 대거 진출하거나사업을 강화, 시장판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기업 OEM에 치중해온 서한전자는 최근 사운드카드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세진컴퓨터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 일반 유통시장 공급을강화하고 있다.
또 한때 옥소리와 국내 사운드카드 시장을 양분했던 성일정보통신의 후신인성일미디어도 최근 32폴리 동시발음수를 지닌 사운드카드 "사운드마스터"로유통시장에 본격 진출, 시장 탈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해명정보통신은 그동안 PC업체를 상대로한 OEM공급에서 익힌 경험을 살려일반 유통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대야물산 등 대만 사운드카드수입상들도 PnP기능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처럼 사운드카드 시장 구도가 변화되고 있는 것은 옥소리 인수여파 및제이씨현의 고가전략에 맞선 후발업체들의 저가전략이 주효하고 있기 때문으로분석된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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