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해 원자력안전 및 방호에 대한 공동연구팀구성 합의에 이어 올 2월초 프랑스로부터 12만달러에 이르는 원자로 격납용기 실험용역을 수주했다.
21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이번 계약체결은 프랑스 원자력청(CEA)산하 원자력방호 및 안전연구소(IPSN)와 1년간 프랑스 표준원전의 원자로 격납용기 직접가열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실험용역의 성격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은 프랑스 9백MW급 표준원전에서 고압용융물이 생성될경우 노심파편물의 분산현상과 원자로 격납용기에 대한 직접가열 등의 각종실험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원자력연의 원자로 격납용기 실험용역 수주는 지난 94년 미국을 대상으로원전안전성 종합평가기술과 관련한 전산코드 수출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원자력기술능력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원자력연은 특히 이번 용역수주가 원자력관련 하드웨어부문에서 우리나라의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 차세대원자로 설계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밝혔다.
<대전=김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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