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기본기능강화 경쟁이 뜨겁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아남전자 등 VCR제조업체들은 VCR시장에서 점차 가격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VCR개발 및 마케팅전략을 화질과 하이파이음향 등 기본기능에 충실한쪽으로 수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고화질 및 하이파이음향 등을 부각시킨 "하이비디오"전략이 큰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아래 올해에도 이 전략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화면떨림현상을 제거하는 기능을 보강한 8헤드 및 6헤드짜리하이파이 VCR를 최근 잇따라 내놓는 한편 올해 출시할 10여개 모델의 절반이상을 4헤드 하이파이제품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최근 실시하고 있는 인쇄.방송매체 광고에 "고화질 VCR"를전면에 내세우는 등 올해 VCR의 마케팅포인트를 기본기능강화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6헤드 하이파이급 이상의 고화질.고음질 VCR를 올해의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대우전자는 최근 신제품 2개 모델을 모두 6헤드급으로 내놓는 등 올해 VCR 신제품 및 변형모델을 대부분 고화질 하이파이제품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아남전자도 올해 대형TV와 연계한 고화질.고음질 VCR의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이들 VCR제조업체들은 광폭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슈퍼VHS방식의 고화질.고음질 VCR를 올해말께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보여 VCR의기본기능강화 추세는 당분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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