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기술(대표 김무)은 포토마스크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세계적인포토마스크 업체인 포트로닉스사와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이번 합작계약은 아남반도체기술이 포토마스크 사업부문을 독립시켜 지난해말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자회사 피케이(대표 정수홍)사의 지분 50.1%를미포트로닉스사가 매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해외영업력과 기술력을 갖춘 선진업체와의 계약으로 아남측은 하이엔드 메모리용 제품품질을 보다 신속히 제고시킬 수 있음은 물론, 일본 및 대만을포함한 아시아시장 확보도 용이해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트로닉스도 한국이 메모리 선두주자라는 점을 감안, 단기간의 집중투자를 통해 천안 2공단의 피케이(주) 공장을 첨단기술을 보유한 포토마스크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케이사는 이에 따라 D램은 물론 수출시장을 겨냥한 ASIC제품용 포토마스크사업을 보다 강화해 올해 2천만달러, 97년 3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미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포트로닉스사는 세계적인 포토마스크 전문업체로의 부상을 위해 최근 영국.싱가포르에 잇따라 현지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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