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사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서버용 통합 슈트인 "백오피스"에 대항하는 "프로젝트 이글"을 출시한다.
미국의 컴퓨터전문지인 "PC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IBM은 기존의56개 소프트웨어를 7개로 한데 묶은 서버용 통합 슈트인 프로젝트 이글을 다음달에 출시할 예정이다.
IBM은 프로젝트 이글이 자사의 운용체계인 "OS/2워프" "AIX"그리고MS의 운용체계인 "윈도NT"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BM은 프로젝트 이글이 MS의 백오피스보다 더 많은 응용소프트웨어를 통합시켰으며 윈도NT를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 이글은 같은 코드에 기반해서 만들어져 각 제품의 특성은 사라졌다"며 "이것은 단순한 번들제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IBM은 그러나 개별 소프트웨어는 그대로 유지하며 주력상품인 "식스"나"엔시나"와 같은 미들웨어는 계속 생산할 방침이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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