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선진국의 첨단기술획득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의 후신인 와세나(Wassennar)협정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일 정부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12월 공식출범한 28개 회원국의와세나협정에 가입신청서를 제출, 현재 일본과 영국.러시아 등 대다수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
한국이 와세나협정에 가입할 경우 그간 수출입규제에 묶여있던 컴퓨터분야와통신기기, 로봇, 각종 센서, 첨단공작기계 등 선진국의 핵심기술 획득과정보수집 등이 훨씬 용이해져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와세나협정 회원국들은 오는 4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불가리아.루마니아.아르헨티나 등 5개 신청국의 정회원 가입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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