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원철린기자
멀티미디어의 전문쇼인 "밀리아쇼"가 9일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휴양도시칸(프랑스)에서 개막된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개발업자와 퍼블리셔(배급업자)들에게 가장효과적인 전시회로 정평이 나 있는데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게 2천여개의멀티미디어타이틀 제작업체 및 배급사들을 비롯 비디오게임기.온라인서비스업체들이 참가, 신제품 경연을 벌인다.
밀리아쇼는 멀티미디어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세미나도 함께 열려 멀티미디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LG전자가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기술로 개발한 휴대형 CDI플레이어와 각종 CDI타이틀을 전시, 세계각국으로부터 온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밀리아쇼는 현장에서 멀티미디어 업체들간의 전략적인 제휴, 멀티미디어제품의 구매와 판매, 멀티미디어 제작분야 신인들의 스카우트 등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
또한 밀리아쇼는 미국.프랑스 등 8개국에서 멀티미디어분야를 공부한 학생들의 작품들도 참가하는 등 신인들의 등용문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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