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산화에 따른 사무환경의 네트워크화에 힘입어 네트워크용 프린터의수요가 크게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프린터업체들이 속속 이 시장에 진입하고있어 시장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HP가 거의 독점적으로 시장을 석권해온국내 네트워크용 프린터시장에 한국텍트로닉스.신도리코가 최근 새로참여한것을 비롯해 큐닉스컴퓨터.포스데이타 등도 사업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리코는 기존 사무기기와 디지털의 네트워크시스템을 연계한 네트워크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 아래 최근 네트워크사업팀을 신설하고 미국 렉스마크사의 네트워크용 프린터 "옵트라"시리즈를 이달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텍트로닉스사의 한국지사인 텍트로닉스는 최근 네트워크용으로 개발된고성능 레이저 프린터 "페이저550"을 비롯 고체용 잉크제트프린터 "페이저340"을 국내에 공급키로 하고 이달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또 큐닉스컴퓨터는 지난해부터 공급해온 PnP기능의 레이저프린터 "큐레이저SF600"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가의 레이저 프린터를 네트워크용으로 개발, 오는 4월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데이타도 지난해부터 검토해온 일본 도레이사의 네트워크용 프린터 판매사업을 최근들어 본격 추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수판매에 나설 것으로보인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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