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한글 코렐드로우" 시판

캐나다 소프트웨어업체인 코렐사가 대한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코렐은 최근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인 "코렐드로우6 및 3"의 한글버전발표회를 갖고 이들 제품을 번들 및 단품형태로 판매하는 동시에 워드퍼펙트의한글화를 추진, 한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코렐이 발표한 통합그래픽소프트웨어인 "코렐드로우3"은 일반인들을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그래픽소프트웨어의 기본기능인 그리기기능 이외에포토페인트 등의 응용소프트웨어와 1만4천종 이상의 클립아트(조각그림)가포함돼 있다.

코렐은 이 제품을 소비자가격 9만8천원에 단품판매하는 한편 삼보컴퓨터PC에 번들 제공, 주로 불법복제돼 사용되온 이 제품의 정품사용자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전문가용인 "코렐 드로우 6"을 68만6천원에 판매, 매킨토시가주류인 전자출판시장에서 PC제품의 보급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최근 노벨로부터 인수한 "워드퍼펙트"의 한글화 작업을추진, 이르면 올 상반기중 소프트뱅크 등 국내대리점을 통해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코렐이 한국시장에 내놓는 제품은 모두 한글윈도우95용이다.

한편 코렐은 국내대리점인 하나정보통신을 통해 PC용 화상회의시스템 "코렐 비디오"도 출시, 국내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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