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컴퓨터, 통신기기 종합유통업체인 아이넥스가 반도체사업을 집중강화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넥스(대표 강병식)는 최근 일본 미도리야사와협력관계를 맺고 이 회사가 취급하고 있는 도시바의 전제품을 국내에 공급키로했다.
미도리야사는 도시바와 마쓰시타의 해외공급원인 쓰미토모상사의 대리점으로도시바의 반도체 및 일반부품 전생산품목과 CRT, HDD, 그리고 마쓰시타의 수동소자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넥스는 또 세계 10대 반도체 딜러중 하나로 세계 반도체메이커들의 생산품목 대부분을 취급하고 있는 미 벨인더스트리즈사와도 대리점 계약을 추진, 성사단계에 있어 조만간 이 회사로부터도 제품을 공급받을수있을것으로기대되고있다.
벨인더스트리즈사는 지난 93년 매출이 2억8천6백만달러(약 2천1백억원)를기록한 대형딜러로 애로우.에브넷.파이어니어.마샬.퓨처 등과 함께 세계 반도체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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