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기보온밥솥의 부품은 85% 정도 국산화를 이룩했으나 리세트IC.리튬배터리.알루미늄시트 등 핵심부품은 국내업체들이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산화를 외면해 핵심부품은 거의 외산제품을 사용하고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핵심부품의 표준화가 안되고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부품업체들이 국산화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기보온밥솥업체들은 온도조절용으로 쓰이는 리세트IC는 일본마쓰시타사의 제품을 수입해 쓰고 있으며 리튬배터리도 독일의 바르타사에서전량 수입해 장착하고 있다. 또 전자유도가열장치(IH)전기보온밥솥의 내통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시트도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
밥솥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보온밥솥시장의 규모가 2백50만대에 불과하고부품규격이 달라 부품업체들이 부품국산화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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