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중심상권이 부평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내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기존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상권의 내용과 규모가 인천에서도 가장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부평역에서 계양구에 이르는 구간은 오피스빌딩과 금융기관이 밀집해있다. 인근지역의 백화점과 전철 등도 유통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 핵심지역인 부평역 인근 대로변에 LG전자 C&C월드 컴프라자(대표 이은석)가 문을 열었다.
전체 매장면적은 1층에 60평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같은 규모의 자체컴퓨터교육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형매장에 자체 컴퓨터교육장을갖는 첫 C&C 매장이 된다.
현재 컴프라자의 인원은 영업부문 2명, AS기사 2명, 여직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교육장 개설에 맞춰 3명의 강사를 뽑아 총인원을8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대리점의 1차 목표시장은 인근 대단위 아파트지역을 중심으로 한 4만가구의 일반 수요층과 부평 공업단지내 기업체들이다. 이어 인천 최대의 지역인부평구로 세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은석사장은 컴프라자를 인천의 "최대 컴퓨터 대리점"으로 성장시키는 게꿈이다.
이를 위해 컴프라자는 다른 대리점과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준비해 놓고 있다. 우선 PC.사무기기.휴대전화.전화기 등 C&C 관련 모든 제품은 물론게임기, 각종 소모품 및 소프트웨어를 갖춰 원스톱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매장오픈과 함께 이같은 환경을 완료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객밀착영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가망고객을수요로 연결하기로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 인근 지역주민들이 컴퓨터교육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원제 고객관리를 실시하면서 컴퓨터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인근지역의 서점과 연계해 서적 구매고객에 대해 가전제품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특히 기업체와 관공서 수요확보를 위한 방문판매를 강화해 지역 수요의 50%이상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역에서 5년여동안 C&C유통업에 종사해 온 이사장은 "갖가지 판촉전략을 구사해 월평균 3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인천 제일의 C&C매장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의욕도 대단하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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