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부터 엘리베이터 제조 및 유지.보수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지난해 엘리베이터검사 불합격률은 8%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2일 한국승강기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엘리베이터 검사실적은 총 9만4천3백62건으로 이중 7천5백63건이 불합격해 8%의 불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시검사는 9백40건 가운데 1백82건이 부적합판정을 받아 불합격률이1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완성검사는 총 1만7천8백70건중 1천7백24건이 불합격, 9.6%의 불합격률을보였으며 정기검사도 6만5천1백65건중 4천7백93건이 불합격해 7.4%의 불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엘리베이터검사 불합격률이 높은 것은 중소제조업체의 난립으로 기술이 부족한 업체들의 시공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보수업체도 덤핑경쟁을 함으로써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기검사 및 수시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엘리베이터에 대해 부여하는 유효기간연장은 총 1만3백87건 신청에 9천5백23건이 승인됐다.
승강기관리원은 올해 엘리베이터검사를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난 10만8천여대로 잡고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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