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향해 뛰고 있는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전문성 요구와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러시를 이루고있는 과학기술계 총선출마 인사의 유형은 실제 연구개발에 참여해온 연구원과 과학기술처 고위공무원 출신 등 크게 두가지이다.
특히 이번 총선출마 예상자중에는 안정성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속에최근 북한 경수로 지원,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건설 등 여러 현안이 걸려 있는원자력분야의 전문가가 상당수 있어 관심.
연구원 출신으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후보예상자로는 이병영 전원자력연구소 원전사업본부장. 한국형 경수로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북한에 지원하는 경수로를 한국형으로 관철시킨 장본인으로 국민회의나 민주당의 공천으로대전 유성에서의 출마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민주당 간판으로 마포에 출사표를 던진 김용씨나 국민회의 후보로 강남을노리는 김태우씨도 모두 한때 원자력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던 연구원 출신이다. 이밖에 천문학분야의 원로라 할 조경철박사도 국민회의에 영입돼 전국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책 담당자 출신은 이보다 훨씬 많다.우선 과기처장관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을 지낸 이상희씨가 부산 출마를 강력히 고집, 신한국당으로부터 부산남갑 조직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杻섭 전과기처장관이강남에서 출마를 준비중이다.
또한 한영성 전과기처차관이 경남 사천에서 신한국당 공천을 노리고 있고80년대초 과기처차관을 지낸 이응선씨가 강원도 홍천에서, 권원기씨가 경북영양.봉화에서 각각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과학기술계는 출마러시에 대해"과학기술인의 국회진출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반영의 폭을 넓혀주게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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