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기업들이 생산.조달.운영 종합정보시스템(CALS)체계 도입에가장 큰 애로점은 전문가 부족과 경영자들의 CALS에 대한 인식 부족인것으로 밝혀져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CALS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향후 1~2년내에 국내에서 CALS체계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사실은 대우정보시스템이 지난해 말 개최한 "대우CALS세미나"에참석한 기업.학계.연구소 등 총 4백여명(설문회수 2백90여장, 회수율 72%)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기업이나 사업부서에서 CALS 도입 시기에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69%인 1백56명이 올해와 내년에 CALS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 국내에서 CALS도입이 향후 1~2년안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가장 먼저 CALS를 도입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39%인 92명이 설계부문을 꼽았고, 매뉴얼(교범)이 19%(43명), 견적.제안, 구매, 생산 등이 각각14% 순으로 나타나 설계부문에서의 CALS도입이 타분야에 비해 빠를것으로 전망됐다.
또 CALS추진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는 응답자의 30%인 79명이 전문가부족을, 경영자의 관심부족 26%(67명), 정보기술 투자(HW.SW.통신망)부재 19%(49명), 추진조직 구성 13%, 기존 시스템전환 대책 12% 순으로꼽았다.
특히 응답자들은 정부의 CALS추진전략과 표준화를 위한 업종별 CALS추진위원회 구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CALS도입의 구체적인 사례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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