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96년 매출 8백억 목표

메디슨(대표 이민화)은 18일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5백78억원보다 38.4%늘어난 8백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메디슨은 내수와 수출을 각각 4백억원씩으로 늘려잡고 컬러초음파 영상진단기(제품명 Trident)를 전략 상품화해 판매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 중 본격 출시되는 레이저치료기와 보급형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영업도 강화, 초음파 영상진단기에 크게 의존해왔던 사업구조를점차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디슨은 *전략적 원가체계 확립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신속경영 확립 *초음파 신기술 완성 등 5대 사업목표를 정하고 이를 적극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메디슨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자동화시스템 도입과대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기로 했으며 정보화시대에 부응, 모든사내외 자료를 전직원이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디슨은 열심히 일하는 사원에게는 더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있도록 연봉제를 도입,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는 등 건전한사내경쟁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메디슨은 이달말께 자사의 주식이 상장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약의 상장원년"을 올해 슬로건으로 삼고 상장회사에 걸맞도록 모든 회사조직을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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