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 처음으로 착공되는 7백65㎵급 초고압 송전선로건설과 관련, 국내전선업계가 초고압케이블개발의 상용화에 나서는 등 수주전에 대비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선.대한전선.일진전기 등 전선업체들은 한국전력이 올해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7백65㎵급 초고압 전력케이블개발을마무리, 상용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올들어 송전선로 건설업체 선정이 임박해 있는데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내 수요가 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선의 경우 지난해 3월 10억원을 투입, 7백65㎵ 초고압 송전선 및가공지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한전 기술연구원이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전북 고창의 송전선 실증시험장에 총 연장 30km로 설치, 시험을 성공적으로끝낸 데 이어 올해말부터 98년까지 1단계 초고압화 사업구간인 신태백~양평구간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역시 지난해 10월말 한국전기연수로에 7백65㎵ 초고압용 송전선의인증시험을 의뢰, 합격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북 고창의 한전 실증시험장에현재 7백65㎵용 후보도체 및 기자재에 대한 시험을 진행중이다.
이에따라 각사는 올 연말 한국전력의 초고압 송전선 건설계획이 발표되는대로 본격적인 상용화와 함께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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