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이 기존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민원상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동고객상담시스템을 개발、 이를 관련업체에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8일 나래이동통신은 고객이 ARS 이용 도중 이용상담을 하던 중 상담원과의직접통화를 원할 경우 그동안 ARS에 입력한 내용이 자동으로 상담원의 모니터에 나타나도록 해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고객상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체.사용정지.발송.자동이체.신용카드이체 등과 관련한 각종이용상담시에 고객이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있게 한 것이다.
나래이동통신은 이 시스템의 개발로 고객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동일한 업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카드회사、 은행 등이 원할 경우 프로그램을 무상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래이동통신은 이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시험 가동해 올해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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