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윈도우95"의 서체규격을 최종시험버전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해 이 규격에 따르는 서체개발업체들은 물론 사용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해질 전망.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주요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에 공개한 윈도95 베타1 및베타2 버전에서 윈도 3.1용 트루타입서체규격을 그대로 사용、 이 규격에 따라 서체를 개발해 왔으나 상용버전 바로 전단계인 베타3에서 정렬기준선을 임의로 변경、 윈도95용 서체를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이로 인해 윈도95발표와 동시에 나왔던 " 글3.0b" "훈민정음"을 구입한 사용자들이 이전버전에서 문서를 불러올 때 글자가 처지거나 표가 깨지는등 문제가 속출、 윈도95 보급확대와 함께 사용자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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