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주택용 전력 5~6W로 상향조정

정부는 주상변압기 과열로 인한 정전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감안 변압기 퓨즈의 안전용량 교체및 점검을 크게 강화하고 주택용 전력을 현 3㎻에서 5~6㎻로 대폭 상향조정하는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안전보호장치 보완、 변압기 구매제도 개선、 공사시공감독강화 변압기 점검.보수 철저、 부하관리제도 개선、 전문기술지원팀 구성.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주상변압기 소손방지대책"을 마련、 이를 관련기관 및업체에 하달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주택용 계약전력을 현 3㎻에서 5~6㎻로 상향조정 *변압기 퓨즈의 안전용량 교체 *변압기 제조업체에 대한 40일 이상의 충분한 납기일 보장 및 생산시설 등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한 감독관리강화 *기술인력 양성 을 위한 "전기기능공 양성센터" 설립 *진단감시시스템 개발을 통한 변압기 점검 *한전과 산학연 협동으로 전문기술지원팀 구성운영 *변압기업체의 ISO인증 독려 등이 포함돼 있다.

통산부는 이같은 대책수립은 변압기 과열로 인한 정전사고가 변압기 품질 저하、 제품취급 부주의 및 시공상의 하자、 과부하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한전은 변압기 안전보호장치의 설치.보안과 변압기 구매제도의 개선 및 변압기 시공 노후상태 점검、 변압기 생산업체 점검、 부하관리제도의개선 전문기술지원팀 구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이밖에 *변압기생산업체는 생산 및 품질관리、 납품전 하자요인제거、 "K S""품"자 마크、 ISO인증획득 *전기조합은 변압기 제작 결함및 품질불량업체의 물품배정제한 *전기공사업체는 변압기설치에 따른 사전안전 교육실시 와전문기술자 현장배치 및 무자격자 공사금지 등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통산부는 이같은 계획을 한전、 변압기 제조업체、 전기조합、 전기 공사업체 등에 하달、 진행상황을 수시 보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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