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업체인 (주)한미(대표 박지헌)가 전기보온밥솥시장에서 3위로 부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의 올 전기보온밥솥 판매량은 지난 10월 현재 23만5천대로 대우전자 (주)마마를 제치고 LG전자, 삼성전자에 이어 3위로 떠올랐다.
원래 "메리노"상표의 전기요`장판 전문생산업체였던 한미는 91년부터 밥솥 사업을 시작해 단시간에 전기밥솥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디자인 작업으로 제품혁신을 추진한 것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올해 제품 판매량은 40만대 정도로 자사 상표로 30만대를 판매 하고 대우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10만대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미는 지난 7월 압력밥솥의 밥맛을 살린 전기압력보온밥솥을 개발해 월 5천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기보온밥솥의 본고장이라 할 수있는 일본에도 전기압력보온밥솥을 수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의 수출에 나서 지난해에는 수출액이 30만달 러에 달했고 올해는 5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미국시장 물량도 늘려갈 계획이며 UL마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미국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출비중은 전체 생산의 5%에 그쳤으나 내년에는 수출 전담부 서를 만들어 수출비중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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