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정보산업은 95년부터 2005년 기간중 연평균 14.6%의 높은 생산증가를 이룩、 2005년의 제조업 총생산 및 총수출의 비중은 각각 14.8 와 39.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전산업은 핵심부품의 대일의존과 주문자상표생산(OEM)방식에 의한 수출등 구조적인 문제점에도 불구、 연평균 6.5%의 생산증가율을 기록、 오는2005년에는 2백30억 달러의 생산이 예상됐다.
18일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첨단 전자정보산업 및 가전산업、 신소 재산업에 대한 장기비전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2005년 첨단 전자정보산업은 수출 1천3억 달러、 세계시장 에서의 비중은 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반도체산업의 경우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컴퓨터.통신기기.전자의료기기산업은 세계 6위의 생산국으로、 평판디스플레이산 업은 일본과 함께 주요 공급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사회의 진전에 따른 국내 산업기반 조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첨단 기술개발 능력의 제고 및 소프트웨어산업의 적극 육성 등이 과제로 지적됐다.
가전산업은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선명 HD TV와 디지털 영상기기、 정보기기의 융합화 현상으로 영상정보기기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00년 생산은 1백80억 달러、 2005년에는 2백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은 2000년 1백3억 달러、 2005년에는 1백31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전자기기시장 점유율 9.1%、 일본.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있는 가전산업의 위상은 향후 10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하부구조가 취약한 신소재산업은 93년부터 2005년기간중 연평균 18% 이상、 2005년에는 92년(2조6천억)의 9배인 24조2천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예상됐다. 통산부는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세워 기술개발을 추진할 경우 2005년 국내 신소재 자급률은 50%까지 상승하고 수입대체효과는 약 12조5천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신금속은 2000년대에 세계 5위의 생산국으로 부상하고、 세계수출 시장의 3%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파인세라믹스등 각 분야별 개발과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됐다. <모 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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