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부품 전문 공급업체인 선인테크놀러지가 양방향 CATV、 DBS 、VOD 등의 핵심장비인 MPEG2 압축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선인테크놀러지(대표 박규홍)는 이를 위해 최근 미 뉴코인포메이션시스템스사와 MPEG2 인코더 및 디코더에 관한 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 일밝혔다. 선인이 공급하게 될 이 장비는 CATV.VOD등 멀티미디어통신에서 동화상 데이터를 압축하고 해제하는 데 활용하는 제품으로 각종 멀티미디어통신용 세 트톱박스에 채용된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통신장비와 마찬가지로 19인치 랙마운틴타입으로 설계되어 있어 랙 하나에 최고 19개 채널을 얹을 수 있을 뿐아니라 채널추가시 보드만 끼우면 쉽게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선인은 이같은 장점을 내세워 일반 정보통신업체는 물론 한국통신.한국전자통신연구소 ETRI .전자부품연구소 등 정부 및 투자기관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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