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밖의 수요 폭증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보였던 브라운관용 유리가 내년에는 업계의 증설 및 신규라인 본격 가동으로 수급 균형을 이룰 수 있을것으로 전망되고 이에따른 업체별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 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브라운관용 유리업체인 삼성코닝과 한국전 기초자는 올해 새로 도입한 용해로의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라인 증설에 나서는 내년에는 국내 총 생산량이 4천6백만~4천7백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사의 대폭적인 생산 능력 확대는 모니터용 브라운관인 CDT 수요증가 등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전체 브라운관 시장의 활황세에 대응한 것으로 국내생산량이 3천8백만개에 그쳐 브라운관 3사가 5백만개 이상의 부족분을수입에 의존했던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와이드 및 초대형 CDT용 등 일부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브라운관용 유리의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전망된다. 올해 약 2천4백만개의 브라운관용 유리를 생산한 삼성코닝은 내년중 신규 라인을 추가 도입、 하반기께에는 연간 2천6백만~2천7백만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28인치 이상 CPT용 및 15인치 이상 CDT 등 대형 제품을 집중강화 매출도 5천4백~5천5백억원 수준인 올해보다 20%이상 증가한 6천5 백억~6천6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전기초자는 올 하반기 증설 완료한 구미 제2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20~28인치의 중대형 CPT 및 14.15인치 CDT를 중심으로 생산량을 올해 1천4백만개에서 내년에는 2천만~2천1백만개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며 외형 역시 2천3백억 정도로 예상되는 올해보다 30%가량 늘어난 3천 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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