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산지역 주변기기시장이 전반적으로 판매부진현상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가운데 집(Zip)드라이브 CD리코더 광자기디스크(MOD) 등 별도의 정보저장매체 판매가 급속히 증가、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컴퓨터유통업체들은 컴퓨터및 주변기기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 제품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컴프라자 프로칩스 영테크 등 기존 취급점외에 최근 동남컴퓨터 등 일부업체들이 내장형 CD레코드 판매에 신규 진출하는 등 저장매체시장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1백MB용량의 정보저장용 제품 집드라이브의 경우 연초까지만 해도 매장별 로월평균 2백여대 팔렸으나 올 하반기들어 1백%이상의 급속한 판매신장에 힘입어 최근에는 평소보다 2배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가격이 20만원대로 저렴할 뿐 아니라 병렬포트에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중소업체나 일반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CD타이틀을 제작하는 CD레코드는 그동안 CD타이틀 제작업체로 수요층이 한정되었으나 최근 가격이 2백만원대로 떨어지면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 마 이컴프라자의 경우 한달에 1~2대판매에 그치던 것이 최근에는 1주일에 3~4대 정도씩 판매하는 등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정보의 저장과 삭제가 자유로운 MOD의 경우도 최근 2백30MB용량의 보급형이 출시되면서 기존 백업테이프를 사용하던 업체 전산실에서 백업용으 로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들어 집드라이브.CD리코더.MOD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컴퓨터 사용자들의 저장정보량이 갈수록 많아질 뿐 아니라 컴퓨터의 성능향상과 함께 저장매체의 고급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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