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LG전자.오리온전기 등 브라운관 3사는 내년에도 해외생산 기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집중적으로 국내외 설비투자를 했던 브라운관3사는 내년에도 브라운관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 각사별로 투자규모를 적어도 올해 수준으로는 유지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세부내역 확정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관은 연구개발을 포함、 내년도 국내 투자비를 4천5백억원 이상으로잠정 계획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수치 조정에 나설 예정이 며, 현재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중국공장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멕시코공장 등의 증설이 진행될 경우 해외투자도 2천5백억원에서 최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올해 인도네시아 및 중국공장 투자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판단、 내년 투자는 신규설비 투자보다는 기존 와이드 브라운관과 대형 CDT라인 증설및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올해와 비슷한 3천9백억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전기는 내년중 균미공장에 증설하는 15인치 이상 대형 CDT 전용라인 건설에 따른 수백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총 투자비 2억4천 만 달러가 소요되는 멕시코공장 건설도 본격화되는 데 따라 올해와 비슷한 1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 <이 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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